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문단 편집) == 추락 원인 == 사고기인 HL9619은 2016년 생산된 기령이 겨우 3년차인 새 헬리콥터였다. 해당 헬기는 물 위에 착륙할 경우를 대비한 비상 부유 장치가 있었다. 만약 이 장치가 정상 작동했다면 동체가 물 위에 30분간 떠있어야 하는데 사고를 목격한 독도경비대장은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고 바로 추락했다고 목격했다. 고장 등의 원인으로 부유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소방청은 지난 5월 부유 장치에 대한 정기점검을 마친 상태라고 답했다. 해경은 추락할 때 충격으로 장치가 파손됐거나 헬기에 전기 공급이 끊어져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223327|#]] 사고 발생 4년 뒤인 2023년 11월 6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추락 당시 조종사가 강하 중인 헬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착각한 데 따른 공간정위상실, 이른바 '''비행 착각'''이 사고 원인이었다는 내용의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http://araib.molit.go.kr/USR/airboard0201/m_34497/dtl.jsp|#]][[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11332|#]]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의 기여요인으로 야간 비행으로 인해 공간 인지 능력이 상실된 상황에서 주변의 등대[* 조종사는 등대를 비콘라이트로 착각했지만 사실 독도 헬기장에는 비콘라이트가 설치되어있지 않았다.]와 조업 선박으로부터 나오는 불빛, 착륙장의 고장난 등화, 경비대원의 탐조등, 경비대 건물의 불빛 등이 2차적으로 시각적 착각을 불러일으켰으며[* 실제로 이로 인해 독도에 착륙할 당시에도 조종사는 한차례 복행을 해야 했다.], 또한 비행 과정에서 조종사와 부조종사간의 세부적인 브리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조종사는 이륙시 자주 헬기 자동 이착륙 모드(G/A Mode)를 사용했는데[* 사고 직전 이륙시엔 G/A 모드를 사용하지 않았고 이후 누르지 않았음을 확인하자 조종사가 부조종사에게 A.ALT 버튼을 누르라 하였으나 부조종사는 ALT 버튼을 눌렀다.][* ALT는 현재고도 유지, A.ALT는 설정된 고도 유지 모드이다.], 독도에서 이륙할 당시에도 이 모드가 켜져 있다고 착각하였고, 이후 헬기가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기장은 기체가 강하중임에도 상승중이라 착각하여 조종간을 밀어 자동비행장치의 기능이 꺼졌고, 이후 항공기는 수면에 충돌하였다. 조종사는 독도 접근시에 이미 야간비행, 미 경험지역[* 조종사들의 대화에서 "주간에 독도 착륙훈련을 해야하는거 아니냐", "독도 헬기장에 익숙한 경찰헬기가 갔으면" 등의 대화를 통해 독도 착륙 경험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등화 혼란, 야간비행으로 인해 고도와 속도처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동력운용 한계 초과로 심적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고, 비행착각으로 인한 어지러움[* 복행 중 기장은 항공기가 선회중이라 판단했지만 사실 수평비행 중이었다.]과 피곤을 호소하였다.[* 기장은 24시간 출동대기를 위해 오전 8시경 출근하고 13시간 후 출동하였다.][* CVR에 녹화된 음성에 따르면 조종사는 부조종사에게 피로하다고 언급하였고 이륙 1시간 후부턴 졸리다고 언급하였다.] 독도에 도달한 헬기가 착륙장을 찾지 못하자 경비대원이 탐조등을 흔들며 헬기장을 비추다 야간투시경을 착용한 조종사들에게 탐조등을 비추어버렸고 이는 조종사에게도 영향이 있었다.[* 또한 이륙후 독도 반대방향으로 선회하며 조명이 없는곳으로 기수가 향하자 조종사들이 암순응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이후 부조종사는 조종사에게 비행착각에 들어갔음을 말하였지만, 후방석 승무원이 큰 소리로 지시하며 조종사의 주의를 분산시켰었고, 착륙중 돌풍에 의해 급격한 조작을 하자 동력한계치 경고[* 헬기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너무 높이 접근했고 고도를 내리는 도중에 발생하였다.]가 뜨는등 조종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비행 착각을 하기 쉬운 상태였다.[* 조종사들은 자동비행장치 착각, 신체중력성 착각, 시각적 착각 등 여러 착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